He's Column/IT

메타버스가 유튜브를 대체할 수 있을까?

윤상진 2021. 7. 23. 12:04

최근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실 세상에서 만나지 못하니 가상세계에서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나간다.

 

메타버스는 또다른 내가 존재하는 곳이다.

 

마치 예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미니미가 있었던 것과 같이 말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미니미와 미니룸 꾸미기만 존재했다면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서 못할게 없을 정도로 발전했다.

 

닌텐도 게임인 동물의숲도 메타버스 게임의 일종이다.

 

우리 아이들도 동물의숲을 즐겨 하는데, 아이들은 메타버스가 뭔지도 모른다.

 

그냥 재미있어서 한다.

 

그런데 첫째 아이는 게임상에서 대출 받은 돈을 갚아야 한다는 강박증을 느끼기도 한다.

 

가상 세계가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메타버스 대표주자로는 미국에 로블록스가 있고 한국에 제페토가 있다.

 

로블록스는 가상 세계에서 돈을 벌기도 하고 쓸 수도 있는 플랫폼이 잘 갖추어져 있다.

 

로블록스에서 실제로 돈을 버는 사람이 많다고 하니 말이다.

 

제페토는 이런 생태계 구축보다는 다양한 소셜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메타버스의 성장세가 정말 무섭다.

 

유튜브를 대체할 플랫폼으로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 봤을 때, 비슷한 형태의 동영상 플랫폼보다는 메타버스가 유력해 보인다.

 

가상세계에서 동영상도 보고 소비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구글도 메타버스 관련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겠지만...

 

요즘, 나또한 메타버스에 관심이 많이 간다.

 

어쩌면 인터넷의 새로운 미래일 수 있기 때문이다.